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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Ray vs Tesla Model 3: 실내공간 비교 분석 — 경차가 중형세단보다 넓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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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3보다 넓다?” 기아 레이 공간감, 체급의 벽을 넘다
수치상으론 세단이 앞서는 듯하지만, 실제로 앉아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레이는 ‘세로 여유’와 동선에서 압도적인 체감 공간을 선사합니다.
첫 느낌: 상자처럼 보이지만, 안에서는 ‘작은 방’
레이를 처음 접했을 때 가장 놀라운 지점은 시트에 앉는 순간입니다. 천장이 높고 좌우가 곧게 올라가, 머리 위로 공기가 남습니다. 전장 3,595mm·전폭 1,595mm라는 경차 규격 안에서 높은 전고와 슬라이딩 도어를 중심으로 공간을 설계한 결과죠. 주차칸이 빠듯한 지하에서도 문을 크게 벌리지 않아도 가족 승하차가 편합니다.
수치로 읽는 체감: 모델 3는 ‘길이의 왕’, 레이는 ‘높이의 달인’
테슬라 모델 3는 뒷좌석 머리공간이 약 961mm, 다리공간이 약 877mm로 고속 주행과 세단의 거주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반대로 레이는 제조사 공식치가 모두 공개되진 않았지만, 실측 기준으로 바닥→천장 약 132cm, 시트면→천장 약 99cm, 최대 레그룸 약 104cm 전후가 관찰됩니다. 사람이 느끼는 답답함은 가로보다 세로 여백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레이는 체급 대비 ‘숨 쉴 틈’이 넉넉합니다.
숫자 한 표로 정리: 모델 3 vs 레이
핵심 제원을 표로 정리했습니다(연식·트림·측정 방법에 따라 ± 오차 가능).
| 항목 | 테슬라 모델 3 (전기 세단) | 기아 레이 (경차/박스형) |
|---|---|---|
| 전장 | 약 4,720 mm | 약 3,595 mm |
| 전폭 | 약 1,850 mm | 약 1,595 mm |
| 전고 | 약 1,441 mm (낮은 루프라인) | 약 1,700 mm (수직 루프) |
| 뒷좌석 머리공간 | 약 961 mm (공식) | 실측 약 990 mm 내외 (제조사 미공개) |
| 뒷좌석 다리공간 | 약 877 mm (공식) | 실측 최대 약 1,040 mm 내외 |
| 적재/차박 활용 | 트렁크 21 cu ft(≈594 L). 루프 낮아 부피 큰 짐 세워 넣기 제약 | 2열 폴딩 ≈95 cm / 1·2열 평탄화 최대 ≈198 cm |
| 도어/승하차 | 일반 도어 | 슬라이딩 도어(좁은 칸 강점) |
일상 활용: 짐은 ‘세로로’ 쌓고, 사람은 ‘쉽게’ 타다
주말 차박을 염두에 두면 레이가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2열만 접어도 약 95cm, 1·2열 조합 평탄화 시 약 198cm 길이가 확보돼 175cm 체형이 뻗어 누워도 여유가 남습니다. 부피 큰 캠핑함이나 박스를 ‘세로로’ 포개 올리기에도 유리합니다. 반면 모델 3는 트렁크 자체 용적은 크지만 낮은 루프라인 탓에 세워 넣는 짐에 제약이 생깁니다.
– 키 170cm 이상은 뒷좌석 머리공간과 천장 곡선을 실제 착좌로 확인하세요.
– 슬라이딩 도어는 편의성은 높지만, 구조 특성상 수리비가 일반 도어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 차박 전제라면 평탄화 길이·바닥 단차·매트 두께를 현장에서 점검하는 게 안전합니다.
총평: “수평의 모델 3” vs “수직의 레이”
장거리 안정감·정숙성·주행 완성도는 모델 3에 손을 들어줄 수 있습니다. 다만 도심 주차·가족 승하차·차박처럼 사람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장면이 많다면, 레이의 체급 초월 공간감은 꽤 설득력 있습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모델 3가 수평으로 넓다면, 레이는 수직으로 여유롭다.
요약: 이런 분께 레이가 딱 맞습니다
- 좁은 주차칸·지하주차장 이용이 많다 → 슬라이딩 도어의 실이득
- 뒷좌석 머리·상부 여백을 중시한다 → 박스형 루프의 ‘숨 쉴 틈’
- 주말 차박·적재 중심 라이프 → 2열 폴딩/평탄화 길이의 장점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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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치는 제조사 공개 자료와 다수 실측 리뷰를 종합한 값으로, 연식·트림·착좌 자세·타이어 공기압 등에 따라 체감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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